‘내달 체험운항’ 참여시민 모집
한강버스는 한강 유역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이다.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를 도입했다.
9월 중 정식운항을 통해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 약 31.5㎞의 거리를 오간다. 마곡-여의도-잠실 구간은 급행을 병행해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25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베일을 벗은 한강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안전·성능 검사를 최종 통과했다. 전문가와 함께한 시범 운항 및 수상 사고 대처 훈련 등을 거쳐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의 1차 검증을 마쳤다.
24일 오전 10시부터 한강버스 시민체험단 '얼리버드'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탑승체험 신청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성별,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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