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취임사에서 "민원 서비스 혁신이나 조직 개편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겠다"며 "공무원 위주가 아닌 국민 중심의 행정으로 업무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선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정책에도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며 "혁신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민의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자치분권, 균형발전, 민생 문제 등 각종 현안은 주민과의 협력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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