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테헤란 중심부에서 정권 목표물과 정부의 탄압 기관을 전례 없는 규모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영상이 곧 공개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국내 전선에 발사된 모든 미사일에 대해 이란 독재자는 엄중히 처벌받을 것이며, 공격은 최대 강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츠 장관은 또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후방을 방어하고 적을 패배시키기 위해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타격한 시설에는 이란의 반체제 인사들과 정치범이 수용된 에빈 교도소와 팔레스타인 광장의 '이스라엘 파괴' 시계탑, 혁명수비대 내부 보안 본부, 이념 본부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앞서 엑스(X) 계정에 에빈 교도소를 공격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스페인어로 "자유 만세"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은 지난 21일 미군이 공습한 이란 포르도 핵 시설을 다시 공습하기도 했다. 이란 또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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