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하는 제5회 청년 장애인 작가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청년 장애인 작가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포괄적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을 개점하면서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듣고 소통하는 세상을 의미하는 '빌롱잉'(BELONGING)으로 275명의 청년 장애인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 5년간 진행된 청년 장애인 작가 대상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작가는 총 1559명이며 올해 수상한 21명의 작가를 포함해 현재까지 10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에는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이 선발됐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정안나 작가의 '어떤 색이나 어떤 모양이나 괜찮아' 작품으로 '우리 모두가 다르지만 그 다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금상은 야외 수영장에서 다양한 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영문 스펠링을 활용해 그린 안소현 작가의 '여름맞이 LOVE'와 서로 다른 빛이 길을 열고 별빛이 돼 흐른다는 의미를 담은 유경룡 작가의 '다름을 잇고 별빛을 향해 달린다'가 수상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높은 수준과 열정, 포부가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스타벅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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