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여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전국 5대 거점기관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6.24 09:22

수정 2025.06.24 09:22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뽑혀
[부여=뉴시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야=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전국 5대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통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온라인 농업기술정보 통합 플랫폼이다. 토양검정, 병해충 진단, 액비 분석, 농산물 안전성 검사, 유용미생물 공급 등 다양한 과학영농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농업인에게 실시간 분석 결과 및 이용 이력을 제공한다.

부여군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도입 이후, 다양한 과학영농시설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기술지원을 현장에 빠르게 정착시켜왔다.



특히 2023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과 '현장지원 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거점기관 선정은 충청권에서 유일한 사례다.


한편 군은 올해 '농산물안전분석실–키오스크–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연계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농업인이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현장 키오스크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해당 정보를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와 연계하는 스마트농업 서비스 체계다.


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거점기관 선정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과학영농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