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이상준이 첫인상 투표에서 남자 출연자 중 최다 득표자가 됐다.
23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오랜된 만남 추구' 2기에서는 출연진 이형철·이기찬·박광재·이상준·왁스·박은혜·신봉선·강세정이 첫 만남 호감도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준은 첫인상 투표에서 2표를 받는 의외의 결과를 받았다. 그를 선택한 코미디언 신봉선은 "동료가 아닌 남자 이상형으로 보고 싶다"고 말했고, 배우 박은혜는 "지루한 일상에 웃음을 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배우 강세정이 이기찬·박광재·이상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남자 출연자들이 여자 소지품으로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는 1대 1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왁스·이상준, 박은혜·박광재, 강세정·배우 이형철, 신봉선·배우 이기찬 네 커플이 탄생했다. 이 중 이상준·왁스 커플이 가장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준은 네일아트 자격증이 있는 왁스의 손톱을 직접 다듬어줬다. 긴장감 속에서도 그의 재치있는 임담에 왁스는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정말 많이 웃다 온 시간"이라며 데이트를 회상했다.
박광재·박은혜 커플 데이트는 따뜻함이 돋보였다. 박광재는 정호영 셰프 식당으로 박은혜를 에스코트하며 미리 음식과 디저트를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그는 "13년 동안 일하면서 한 번도 같은 작품을 못 했는데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 2기는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인연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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