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 위기 상황, 국회도 적극적 지원"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민생 물가 대책을 논의할 당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3선 유동수 의원이 맡는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물가가 민생이다. 물가안정이 민생안정, 민생회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5월 한국경제인협회의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0.9%가 최우선 민생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했다. 국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내란 위기에 더해 중동 전쟁까지 복합적 위기 상황이고 유가 상승 등이 물가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 물가대책 TF의 적극적인 대응과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민주당 내 최고 경제전문가는 물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이 모인 TF다.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민주당은 향후 당정 협의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TF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실무 협의도 병행해 종합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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