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명구조 향한 '땀방울'…대전 동부소방 수난사고 특별교육훈련

뉴스1

입력 2025.06.24 13:46

수정 2025.06.24 13:46

대전 동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과 안전센터 직원들이 24일 대덕구 현도교 일원에서 익수자 및 고립 요구조자 상황을 가상해 서브보드 등 수난구조장비 활용 수난대비태세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 동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과 안전센터 직원들이 24일 대덕구 현도교 일원에서 익수자 및 고립 요구조자 상황을 가상해 서브보드 등 수난구조장비 활용 수난대비태세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 동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과 안전센터 직원들이 24일 대덕구 현도교 일원에서 익수자 및 고립 요구조자 상황을 가상해 서브보드 등 수난구조장비 활용 수난대비태세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 동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과 안전센터 직원들이 24일 대덕구 현도교 일원에서 익수자 및 고립 요구조자 상황을 가상해 서브보드 등 수난구조장비 활용 수난대비태세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 23~25일 대덕구 신탄진동 현도교 인근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도시 내 수난사고에 대비한 '수난사고 대비태세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24일 동부소방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수난구조 전문성과 대응력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 가까운 현장 적응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장비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구조대원과 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원 60여 명이 참여해 △급류 상황 시 드로우백(Throw Bag)을 활용한 인명 구조법 △소방호스 및 로프를 이용한 수상구조기법 △맨몸 진입 및 서프보드 활용 구조법 △복수의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구조훈련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각 119안전센터에 지급된 수난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해 지하차도·저지대 침수 등 도심 내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현장 실전형 훈련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이준서 서장은 “이번 특별교육훈련은 실제 수난사고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되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현장 훈련과 장비 숙달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