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북구 중흥동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스테이지((STA·G)에서 삼성전자C-Lab,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광주-삼성 스타트업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데이'는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창업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해 기술 발표, 협력사례 공유, 1대 1 밋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카메라 기반 비접촉 디지털 바이오마커 측정 및 분석' 사업과 '다공성 구조 기반 산소결함 조절 광촉매 기술' 등 창업기업들이 핵심 기술이 발표됐다.
삼성전자 C-Lab 자문위원은 '지역전략산업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2026 C-Lab 아웃사이드(Outside)' 공모전에 지역 기업이 선발될 경우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검증(PoC) 협업, 전용 공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삼성 스타트업 데이는 지역 창업기업들의 기술력을 외부에 알리고 대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공간"이었다며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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