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4일 중동정세 긴박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폭 넓은 종목에 매수가 유입해 반등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중동상황이 악화를 피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56.74 포인트, 2.10% 크게 올라간 2만2188.76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002.48로 시작한 지수는 2만2201.05까지 뛰었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43%, 식품주 0.94%, 석유화학주 1.72%, 건설주 0.94%, 변동이 심한 제지주 2.63%, 금융주 1.11%, 시멘트·요업주 2.20%, 방직주 1.63%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945개가 오르고 92개는 내렸으며 33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94%, 롄화전자(UMC) 2.72%,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88%, 타이다 전자 4.2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2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2.6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04%, 허숴 2.42%, 허춘 4.94%, 바오루이 2.26%, 촨후 2.14%, 자쩌 2.99%, 야샹 4.33%, 신싱 1.36%, 화방전자 2.30%, 타이광 전자 3.12%, 신르싱 4.64%, 성양 반도체 5.15%, 푸스다 7.44%, 청밍전자 7.48%, 광위 9.94%, 웨이잉 1.62%, 치훙 1.10%, 루이리 1.10%, 롄쥔 0.96%, 다량 0.83%, 즈방 1.26%, 르웨광 1.70%, 선다 1.76%, 젠처 2.07%, 중싱전자 2.15%, 광성 2.21%, 잉웨이 2.86%, 광바오 과기 2.83%, 촹이 4.69%, 즈마오 5.36%, 샹숴 3.85%, 진샹전자 3.98%, 신윈 6.02%, 야광 8.02%, 롄융 0.57%, 징위안 전자 3.47%, 캉페이 2.43%, 친청 1.28%, 웨이촹 1.27%, 징청과기 2.36%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95%, 양밍 1.67%, 완하이 0.8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3.03%, 중화항공 1.44%, 싱위항공 1.80%, 대만고속철 0.17%, 위안슝항 0.75%, 룽더조선 0.72%, 위룽차 4.11%, 중화차 2.14%, 허타이차 3.35%, 전자부품주 궈쥐 4.18%, 철강주 중국강철 2.44%, 다청강 2.68%, 창룽강 1.78%, 대만 플라스틱 1.29%, 타이완 시멘트 2.59%, 아세아 시멘트 0.95%, 건설주 싼디개발 0.56%, 궈타이 건설 2.13%, 궈양 3.20%, 중화화학 3.05%, 약품주 야오화 4.17%, 식품주 퉁이 0.88%, 장화은행 1.63%, 징청은행 0.19%, 위안둥 은행 0.39%, 가오슝 은행 0.43%, 롄방은행 2.35%, 안타이 은행 3.47%, 상하이 상인 1.06%, 췬이증권 1.30%, 화난금융 1.53%, 중신금융 1.86%, 궈타이 금융 0.91%, 푸방금융 1.65%, 위산금융 0.95%, 디이금융 0.89%, 자오펑 금융 1.00%, 신광금융 2.21% 올라갔다.
자롄이(嘉聯益), 푸마오유(福懋油), 정다(正達), 훙카이(弘凱),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反)1은 급등했다.
반면 난야과기는 2.91%, 스쉰-KY 2.12%, 화청 1.05%, 타이완 다거다 3.43%, 난짜이 전자 2.95%, 상핀 0.88%, 시리 0.14%, 제린 0.73%, 즈이 1.28%, 이광 4.87%, 원예 1.56%, 롄양 3.68%, 밍왕과기 1.42%, 즈선 2.50% 내렸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0.42%, 통신주 중화전신 0.73%, 건설주 궈찬 4.02%, 타이신 금융 0.63%, 관광주 위안슝라이 3.27%, 무역주 위안바이 0.24% 떨어졌다.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치위안다 S&P 석유(石油), 펑이(豐藝), 취안푸 생물과기(全福生技), 화리(華立)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3939억2000만 대만달러(약 18조1440억원)를 기록했다. 화방전자, 난야과기, 치제커우 부란터정2, 카이지 금융, 치위안다 S&P 원유반1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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