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BCJ-31 지분 100%를 인수하는 이번 거래를 통해 ADK는 크래프톤의 연결 계열사로 편입됐다.
ADK는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전반에서 역량을 축적한 기업으로,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480억엔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지식재산(IP)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콘텐츠·미디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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