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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정보로 더 편리하게"..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전면 개편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5 08:36

수정 2025.06.25 08:14

회원제 도입 및 긴급전화 기능 강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화면. 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화면. 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더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교통지도, 노선별 교통상황, 교통속보, 교통예보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지난 2010년 서비스 시작 당시 일평균 7만6000명이던 접속자수는 올해 들어 일평균 45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역대 일 최다 접속자는 지난해 9월 17일 기준 653만명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찾아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회원제 기반의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홈 화면을 제공하며, 출퇴근 시간대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한 실시간 혼잡 정보 알림 서비스도 지원된다.

또 기존에는 사고나 고장 등 유고 상황 발생시 1588-2504로 전화해 신고해야 했지만 개편된 앱에서는 ‘긴급전화 SOS’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에 따라 인근 관할 지사 상황실로 즉시 연결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앱 개편은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