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274곳 가동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지역내 경로당 274곳이 참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원주시는 무더위 쉼터 운영에 앞서 에어컨 가동 여부 확인, 세척 등 시설 점검을 마쳤고 노후 에어컨 49대를 교체했으며 쉼터 이용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공서 및 소방서 등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 및 방문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지 않은 경로당이더라도 운영시간 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남희 원주시 경로복지과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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