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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A등급’ 3년 연속 달성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5 09:19

수정 2025.06.25 09:13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개회사 하는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개회사 하는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이하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 부처 산하 40개 공공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교육진흥원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경력 설계 및 컨설팅 체계화를 통한 참여자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청장년 및 노인 지원 확대, △문화 취약 및 인구소멸 지역 주민 대상 지원 등 문화향유권을 실질적으로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진흥원은 향후 △직장인·가족 등 일반 국민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생활권 거점 조성 확대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제고, △초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년˙노년층 대상 교육 확대, △AI 기반 전문인력 전환역량 강화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연수원 건립 등 국민 일상 더 가까이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기관의 비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2024년은 급격한 예산 변화 속에서 기관의 위기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한 해였으며, 이번 3년 연속 A등급 달성은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실”이라며, “그간 기관이 걸어온 20년의 노력을 발판 삼아, 문화예술교육이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향후 2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