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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이유 있는 진천군, 투자설명회로 투자유치 박차

뉴스1

입력 2025.06.25 10:25

수정 2025.06.25 10:25

충북 진천군은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진천군은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천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송기섭 군수가 직접 설명을 맡았다. 진천군의 우수 입지 여건, 행·재정적 지원정책, 기회발전특구 혜택 등을 강조했다.

이날 투자유치 설명회는 단순한 산업단지 홍보를 넘어 실제 입주, 투자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1대 1 맞춤형 상담, 입주사 사례 발표, 세제, 보조금 지원 제도 소개, 행정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실질적 정보 전달 중심으로 이뤄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진천의 산업단지를 실질적 계약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설명회를 기점으로 한 후속 접촉과 현장 대응으로 가시적인 유치 성과를 이끌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초과 달성, 누적 투자유치액 15조 원 돌파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9년간 매년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투자유치액은 14조 9200억 원에 이른다.

2025년 6월 기준 진천군에서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산업단지는 총 7곳이다. 가장 이른 준공이 예상되는 산단은 이월면 사당리에 조성 중인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이다. 올해 3월 산업용지 조기 완판 후 입주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분양 가능한 산단은 2024년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메가폴리스산업단지(문백면 은탄리)로 지리적, 행·재정적 강점과 기회발전특구의 파격적인 혜택이 만나 연일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전략적인 우량기업 유치가 곧 지방정부의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이다.
진천군은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독보적 진천군, 역시 남다른 진천군, 투자매력도시 진천군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