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학수 정읍시장 "협업·혁신으로 새로운 정읍 100년 열어가야"

뉴스1

입력 2025.06.25 11:31

수정 2025.06.25 11:31

지난 24일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지난 24일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계기로 시정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24일) 국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성과 및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지난 3년의 핵심성과를 점검했다. 아울러 후반기 시정운영의 구체적 전략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형식적 성과보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 실행이 강조됐다. 특히 부서 간 협업과 책임행정, 성과중심 행정체계 확립을 위한 실천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고 읍면동은 행정 최일선으로 주민 중심의 사고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소통·협업 밀도를 강화해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으로 행정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고부관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동학유산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산단 조성 집중 추진(미래산업과) △내장산·구절초정원 관광객 10~20% 증대 목표 설정 및 대응전략 마련(관광과) 등 민선 8기 후반부 핵심과제를 부서별로 제시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재 필요한 행정은 숫자가 아닌 신뢰를 쌓는 행정이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곧 시정의 성과로 이어진다"면서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협업·혁신을 통해 정읍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