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과 강원 속초를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신설, 운영된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은 오는 7월 1일부터 천안-속초간 고속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속초간 고속버스 노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차는 천안에서 오전 6시 30분, 속초에서는 오전 7시에서 각각 출발하고, 약 3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천안-속초간 고속버스는 매일 5차례 운행을 시작한 뒤 7월 중 운행 횟수를 3차례 늘려 매일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천안고속버스터미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개통되는 이번 노선은 천안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속초, 설악산 등 강원도 동해안 관광지로의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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