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SK엔무브를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그동안 추진한 SK엔무브 상장은 잠정 중단된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재무적투자자(FI) 에코솔루션홀딩스의 SK엔무브 주식 전량인 1200만 주(30%)를 8592억 6000만원에 장외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에코솔루션홀딩스는 IMM크레딧솔루션(ICS)이 SK엔무브 지분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IMM크레딧앤솔루션에 지분 매각 조건으로 상장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SK엔무브는 SK이노베이션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 분위기와 회사 제반 사정 등을 고려해 IPO(기업공개)를 잠정 중단했다"며 "SK엔무브의 완전 자회사 편입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최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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