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오월어머니 손잡은 김혜경 여사…"다시 뵙자는 약속 지키려"

뉴스1

입력 2025.06.25 18:32

수정 2025.06.25 18:32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5일 광주를 찾아 오월어머니들을 만났다. 대선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에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인 오월어머니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관장, 김형미 현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면담 자리에서 "대선 이후 다시 뵙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러 오월어머니집을 찾았다"며 방문 취지를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달 14일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12·3 비상계엄 때 어머니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며 '위로를 전하고 싶어 먼저 찾았다'는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방명록에 '오월의 눈물로 지켜낸 민주주의, 함께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