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6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차별화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 6000원으로 28.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업종 차선호주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블랙핑크 활동이 재개되는 가운데 10월 베이비몬스터 신보 발매도 예정돼 있다"며 "차별화된 아티스트 라인업에, 강화된 기획상품(MD) 전략까지 더해진 만큼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2년 5개월 만에 완전체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며, 베이비몬스터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10월에는 신보를 발매한다. 빅뱅도 내년 데뷔 20주년차를 맞아 완전체 공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2분기 연결 매출액도 1118억 원,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컨센서스와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 분기 주요 활동은 베이비몬스터 월드투어(14회, 아레나) 및 트레저 월드투어(12회, 홀)로 월드투어 관련 MD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며 "연결자 회사인 YG PLUS의 경우 동사 MD 및 하이브 음반 효과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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