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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가유공자에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 기증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6 09:32

수정 2025.06.26 09:20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부와 공동 진행..누적 20만대 지원
지난 25일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지난 25일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독립유공자, 상이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고엽제환자 중 하이패스 발급 이력이 없는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 대상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보급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20만대를 지원했다.

감면 대상자는 단말기에 지문을 인식하거나 휴대전화 위치조회 방식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옥병석 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