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횡성한우, 중동시장 공략 나선다"...횡성군, UAE 현지 홍보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6 13:36

수정 2025.06.26 13:36

김명기 횡성군수가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fn뉴스 DB
김명기 횡성군수가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축협, 횡성한우협동조합, 횡성케이씨 등이 공동 주관하는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현지 유통업체와 외식업체 바이어, 언론관계자 등을 초청해 프레젠테이션과 부위별 쇼케이스, 시식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횡성한우의 브랜드 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청정 강원도에서 사육된 최고급 한우 브랜드라는 점과 철저한 위생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조, 중동 바이어들의 신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중동 시장에서 고급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할랄인증 등 나라별 수출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이번 두바이 출장과 현지 홍보행사가 횡성한우의 신시장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지역 주요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인증 취득과 유통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