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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공석 구리부시장, 드디어 채워지나…경기도와 인사교류 급물살

뉴시스

입력 2025.06.26 15:35

수정 2025.06.26 15:35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민선 8기 내내 공석 상태였던 경기 구리부시장 자리가 3년 만에 채워질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와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최근 경기도와의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관련 협의에서 경기도가 추천한 교류대상자 중 구리부시장직에 적합한 인사를 선택해 회신했다.

구리부시장 자리는 민선 7기 막바지에 당시 부시장이 경기도로 전출된 뒤 퇴직한 사건이 발단이 돼 민선 8기 내내 공석 상태를 유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구리시의 개방형 임기제 부시장 임용 추진과 무산, 1대 1 인사교류 요구 등 여러 갈등 상황이 발생했고, 양측은 계속된 실무진간 협의에도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 구리시가 그동안 요구했던 1대 1 인사교류 문제를 양보하면서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했던 부시장 인사교류 협의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구리시 관계자는 “경기도 추천인사 중 우리시에 적합한 인사를 골라 회신했으나, 아직 인사 전인만큼 인사교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양측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민선 8기 부시장 공석 상태가 장기화되자 그동안 행정지원국장을 부시장 대행으로 임명해 업무를 처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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