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철콘, 철골3개 공종사 대표 12명으로부터 현장 애로사항 청취
하반기 2회 추가 간담회 실시 예정
하반기 2회 추가 간담회 실시 예정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방배사옥에서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토공, 철근콘크리트, 철골 공종 12개사 대표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유관부서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대한 경영 현황, 공종별 협력사 운영 현황, 협력사 평가 및 우수협력사 선정 기준, 수주 및 발주 예정 프로젝트 등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른 협력사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지원 현황, 협력사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협력사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 등 VOC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개선 방안을 수립해 해당 협력사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력사 간담회는 8월 기계·전기 공종사, 10월 외장 및 마감 공종사를 대상으로 2차례 더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철골 공종 분야 김현철 유진건철 대표는 "전체 공사 물량 자체가 줄어드는 어려운 건설 환경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사에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종의 협력사와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초불확실성과 초양극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지금,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성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안전과 품질, 상호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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