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에이비엠랩은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 마포’의 2025년 하반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비엠랩은 인공지능(AI) 기반 대학생활 플랫폼 ‘캘박(Calvak)’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IBK창공’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IBK기업은행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 기반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IBK금융그룹의 투자 및 금융 연계 지원 △IR 컨설팅 및 데모데이 참여 △전문 멘토링 △지식재산, 세무, 법률 등 실무 자문 △국내외 판로 및 마케팅 지원 등 폭넓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캘박 서비스는 대학생의 시간 기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학사일정 관리, 커뮤니티 연결, 커리어 정보 제공, 생활 큐레이션 등을 종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에이비엠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IBK기업은행의 네트워크와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 캘박 일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IBK창공의 투자 및 사업화 지원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묘희 에이비엠랩 이사는 “대학생이라는 특수한 집단의 시간과 소비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이들의 삶 전반을 연결하는 인프라로서 캘박의 가치를 증명해온 결과 이번 IBK창공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고 국내 대학생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전 세계 대학생의 일상을 혁신하는 슈퍼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