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산업·복합시설용지를 분양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평촌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591억 원을 투입해 85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복합시설용지 11필지, 산업용지 34필지 등 총 45필지를 분양한다.
산업용지 34필지 중 10필지에 대해서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되며 전국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판매장려금 제도도 시행한다.
평촌산업단지는 경부‧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전용도로(3.2km)가 개통될 예정으로, 서대전‧계룡IC와 5분 내 연결이 가능해 물류 유통비 절감이 기대된다. 인근에는 도안, 원내, 관저지구 등 정주 인프라가 풍부해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주거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산업·복합시설용지 45필지에 대해 조성원가를 인하해 공급하고, 판매장려금 제도를 운용한다. 특히 자재비 급등으로 인한 분양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정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조성원가를 인하해 평당 159만 원의 가격으로 공급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입지의 산업용지 공급을 통해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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