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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2.8%… SC제일銀 '웰쓰세이버통장'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6 18:26

수정 2025.06.26 18:26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최고 2.8%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이율이 결정되며, 신규가입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의 '기준 시점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해 매일의 잔액 가운데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해준다.

해당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기준 은행거래실적' 대비 '비교 은행거래실적'의 증가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입출금예금 잔액 합산 2000만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수익증권(펀드) 및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금리는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10억원 이상 2.8% △3억원 이상 2.6% △1억원 이상 2.4% △1억원 미만 1.0%이다. 은행거래실적 증가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 또는 매일의 잔액 중 증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기본이율(0.1%), 가입일로부터 가입 월의 말일까지는 실적에 관계없이 '은행거래실적 10억원 이상' 구간 최고 이율(2.8%)이 각각 적용된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지난 20일 '웰쓰세이버통장'에 가입하면서 1억원을 예치하고, 펀드 4000만원을 가입한 경우 해당 고객의 은행거래실적은 1억4000만원이 되고 모두 증가 금액으로 인정된다. 가입 후 첫 이자지급일(7월 1일)에는 6월 이자계산기간 발생한 이자로 '은행거래실적 구간 1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최고이율을 적용받는다.
7월 이자계산기간에는 2.4%의 금리를 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을 수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