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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 상업시설의 역설…‘경희궁 유보라 파크몰’ 실수요 기반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27 08:47

수정 2025.06.27 08:47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 투시도
반도건설,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 투시도

서울 상업시설 임대가격지수(집합상가 기준)가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로구에 공급 중인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서울은 같은 기간 집합상가 기준 임대가격지수가 연속 상승하며 1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서울 상업시설 시장이 여전히 높은 수요와 입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독자적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은 중심상권과 전통시장, 공공기관, 주거지 등과의 복합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임차 수요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천시장과 직접 연결된 상가 구조는 시장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유입을 유도하며, 서울 중심지 내 상업시설로서의 희소성과 실수요 기반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독립문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도 긍정적이다. 문화 및 휴게 공간과의 인접은 방문객 체류시간을 높여 상가 운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차량 접근성이 용이한 점 역시 유동인구 확대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주거 수요와의 연계성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희궁 유보라’, ‘경희궁 자이’, ‘경희궁 롯데캐슬’ 등 대단지 아파트와 병원 및 관공서 근무자 등의 유입은 상권 내 고정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교통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연결이 용이하다. 이는 직장인과 방문객 유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구조로, 상업시설 운영에 유리한 조건이다.


서울 중심부 상업시설의 임대 안정성과 함께, 실수요 및 유동인구 기반이 탄탄한 ‘경희궁 유보라 파크몰’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