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관악구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2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쯤 관악로 관악구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승용차가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부상자는 총 8명으로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관악로 일부 차선 통행이 제한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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