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버려진 현수막이 공용우산으로"…옥천군 재활용 사업 눈길

뉴스1

입력 2025.06.27 13:50

수정 2025.06.27 13:50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공용우산(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공용우산(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버려진 현수막을 공용우산으로 재활용해 눈길을 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900만 원을 들여 현수막 특성을 살린 공용 우산 120개를 제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순환 체계 구축에 애쓰고 있다.


공용우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한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 1층 로비에 비치했다. 이 우산은 반납을 조건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하나로 공유 우산을 만들게 됐다"며 "재활용·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애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