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버려진 현수막을 공용우산으로 재활용해 눈길을 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900만 원을 들여 현수막 특성을 살린 공용 우산 120개를 제작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순환 체계 구축에 애쓰고 있다.
공용우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한 다가치동행센터와 창의어울림센터 1층 로비에 비치했다. 이 우산은 반납을 조건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의 하나로 공유 우산을 만들게 됐다"며 "재활용·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만들기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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