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7월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내달 초 방일 일정을 조율 중이며 한국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비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아시아 순방을 준비 중이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다음 달 1일 미국에서 일본, 호주, 인도 등의 외무장관을 초청해 회동할 예정이기도 하다.
미국과 이들 국가는 '쿼드'(Quad) 4개국 안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취임 직후에도 쿼드 외교장관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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