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시아/호주

"美 국무장관, 7월 초 방일 일정 조율…한국 방문도 검토"

뉴스1

입력 2025.06.27 19:03

수정 2025.06.27 19:03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가진 NATO 정상회의 계기 면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가진 NATO 정상회의 계기 면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7월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내달 초 방일 일정을 조율 중이며 한국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비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아시아 순방을 준비 중이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다음 달 1일 미국에서 일본, 호주, 인도 등의 외무장관을 초청해 회동할 예정이기도 하다.


미국과 이들 국가는 '쿼드'(Quad) 4개국 안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쿼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강조하며 사실상 중국 견제 성격이 짙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취임 직후에도 쿼드 외교장관 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