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핵심사업과 현안 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국외출장에 나선다.
28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번 출장에서 도쿄, 요코하마, 교토, 오사카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도쿄도청 및 교토시청과 같은 지방정부 기관을 비롯해 일본 대표 건축사무소인 ‘니켄세케이’를 공식 방문해 역세권 복합개발 사례와 민간 협력형 도시재생 모델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 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도심융합특구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과 연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이번 일본 국외출장은 민선 8기 핵심 구정사업을 구체화하고, 동구만의 도시혁신 전략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도시의 선진사례를 동구형 모델로 정립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