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자카르타 팬미팅 개최…亞 8개 도시 돈다

[서울=뉴시스] 이도현 자카르타 팬미팅 포스터.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2025.0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도현이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본격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28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도현은 이날(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5 LEE DO HYUN FANMEETING [Re DO HYUN]'(이하 'Re DO HYUN')을 개최한다.

'리도현(Re DO HYUN)'은 이도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다. 공연 타이틀에는 군 복무로 잠시 멈췄던 '배우 이도현'의 시간이 다시 흐른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도현은 지난 13일, 약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했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군 군악대에서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했다.

군 복무 기간에도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스크린 데뷔작 '파묘'(감독 장재현·2024)로 관객 1191만명을 모으며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도현은 전역 후 첫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택했다.

이도현은 지난 14~15일 전석 매진 속에 서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도현이 직접 팬미팅 기획은 물론, 선곡 등에도 직접 참여한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도현은 새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을 결정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특별한 이들이 머무는 호텔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판타지 작품에서 이도현은 '은하' 역을 맡았다.

이도현은 최근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이 돋보인 화보, 패션쇼 참석, 빠른 복귀작 확정까지 쉴 틈 없는 전방위적 행보로 국내외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