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북 최고 33도 폭염주의보 발효…도내 11개 시군으로 확대

뉴스1

입력 2025.06.29 10:37

수정 2025.06.29 10:37

대구·경북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가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오후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가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6.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9일 충북과 세종에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졌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11개 시군 전역과 세종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북의 경우 전날 같은 시간 청주·보은·옥천·영동 등 4곳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됐다.

세종에서는 이날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도내 기온은 31~34도로 예보돼 평년 당일 최고기온은 27.4~29.1도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