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고장 난 우산과 양산을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5280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우산 7679개를 수리했다. 장마철인 7~8월 2400여건 수리가 이뤄졌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올해도 10월까지 운영된다. 송파구 관내 27개 동주민센터를 매달 하루씩 순회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접수는 오후 3시30분까지 가능하다.
1인당 최대 우산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수리비는 무료지만 부품 등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단 고가 수입 양산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우산, 골프용 우산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구는 "우산은 금속, 플라스틱, 섬유 등 복합 소재로 구성돼 분리 배출이 어려운 생활 폐기물 중 하나"라며 "고쳐 쓰는 것만으로도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산수리센터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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