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28일(현지시간) 신차가 자율운행을 통해 차주에게 인도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모델 Y가 테슬라 텍사스 오스틴 공장인 기가팩토리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차주의 집까지 스스로 주행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테슬라는 "이 테슬라(모델 Y)는 텍사스 기가팩토리(공장)에서 새 차주의 집까지 주차장, 고속도로, 도시를 가로질러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아쇼크 엘루스와미 테슬라 오토파일럿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해당 자동차가 자율주행 중 최고 시속이 72마일(약 116㎞)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현재 자율배송 서비스를 오스틴 지역 내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2일 텍사스에서 일부 초청 인플루언서를 손님으로 태운 채 첫 무인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의 시범 운행을 시작하는 등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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