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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李 부동산 멘토' 이상경 국토부 1차관…"부동산개혁론자"

뉴시스

입력 2025.06.29 17:28

수정 2025.06.29 17:28

李대통령 대선캠프 부동산개혁위원장 "개혁적이되 실용적 정책 입안 기대돼"
[서울=뉴시스] 이상경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상경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토교통부 1차관에 이상경 가천대학교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1차관은 도시개발부터 주택 공급, 건설정책 등 국토분야를 전담한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 차관은 대구 덕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도시공학 전공에서 수학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도시공학 전공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차관은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멘토'로 불리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개혁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부동산개혁위원회에서 제시한 정책인 개발사업 초과이익 공공 환수제, 토지이익배당금제(국토보유세) 등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을 역임했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 직을 수행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5개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하며 이 차관에 대해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과 개발이익 환수를 강하게 주장해 온 대표적인 부동산 개혁론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맞춤형 공공주택 확충 등 주거를 소유가 아닌 권리로 인식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며 "개혁적이되 실용적인 부동산 접근으로 서민들의 주거 권리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정책 입안이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소개했다.

다음은 이 신임 차관의 약력.

▲1968년 출생 ▲경북 영천 ▲대구 덕원고 ▲서울대 도시공학 전공 학사 ▲서울대 도시공학 전공 석사 ▲서울대 도시공학 전공 박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현 가천대 도시계획 조경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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