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플러스 저녁 8시에서 9시로 상담시간 연장
이브닝플러스서 채널도 전국 디지털라운지 78곳으로 확대 시행
이브닝플러스서 채널도 전국 디지털라운지 78곳으로 확대 시행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이 저녁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전국 78곳 디지털라운지로 확대하고 화상 기반 고객 상담시간도 오후 8시에서 9시로 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디지털데스크’를 도입하면서 일반 영업점 및 무인점포 ‘디지털라운지’에서 화상 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데스크는 일일 평균 약 1300여명이 이용 중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외국인 고객도 현장에 배치된 컨시어지 안내를 통해 손쉽게 상담받고 있다. 실제 이용 고객 중 약 40%가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으로 고령층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국 디지털라운지 확대 시행에 맞춰 기존 오후 8시까지 제공하던 상담 시간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고객들은 퇴근 이후에도 보다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아울러 외국어 상담 서비스인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라운지 30곳에 추가 적용하면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브닝플러스 확대 및 상담시간 연장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영업시간 이후에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어디서나 은행(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토요일에도 화상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요일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국 7개 디지털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플러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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