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고 학생들이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분석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타게임존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테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능고 2·3학년 약 200명은 게임 완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매월 진행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 △밸런스 테스트 △QA 테스트 등 실무 경험을 쌓고 게임사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활동은 정규 수업으로도 편성돼 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원스토어는 기대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발사에 신선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학생 평가단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베타게임존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발사는 게임 출시 전 다양한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 품질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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