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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첫 IoT·AI 기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 도입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30 10:09

수정 2025.06.30 10:08

▲부산시가 지원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원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반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 투입량을 측정하는 전자저울 기능, 감량된 데이터를 송신하는 무선통신(와이파이) 기능, 감량기 강력 탈취 기능으로 구성된다.

시범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100세대 이하)에 거주하는 세대다.

시는 시범사업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지원사업을 전 세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모든 폐기물은 먼저 적게 배출하고 배출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해야 하며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화 사업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