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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기술자문위원 119명 추가 선정...“건축구조·시공분야 보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30 10:15

수정 2025.06.30 10:15

전문성, 청렴성 겸비한 위원 선발로 조달평가 신뢰·공정성 제고
조달청, 기술자문위원 119명 추가 선정...“건축구조·시공분야 보강”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30일 건축구조와 건축시공 분야 기술제안서 심의 등을 담당할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119명을 추가 선정하고 명단을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선정된 119명의 위원들은 사전접촉금지, 윤리행동강령 등 청렴 교육을 사전 이수하고, 7월부터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공공주택 등 건축 설계공모 심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정성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조달청은 기술자문위원회를 22개 분야 64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공공주택 계약 등 건축 분야 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이번 선정에서 건축구조 11명, 건축시공 108명을 추가 선발했다.
조달청은 공정하고 청렴한 평가 환경 조성을 위해 선발 위원의 부정부패 이력을 검증하고 직무 관련 자격증, 경력, 학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았다.

한편, 조달청은 평가위원을 1만 명 이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건축물 설계·감리 분야 기술자문위원회 평가위원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심사·평가 과정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전태원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공공주택의 품질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역량있는 사업자를 선별하는 심사 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평가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공공주택이 제 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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