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10%로 최대 7만원 혜택 제공
박승원 시장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살리는 마중물, 아낌없이 지원할 것"
박승원 시장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살리는 마중물, 아낌없이 지원할 것"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하반기 정부 추경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시 자체 재원을 추가로 보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도 상향은 오는 7월 1일 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70만원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추가돼 총 77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관내 음식점, 카페, 학원, 병원 등 8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확인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국민주권정부가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지금, 지방정부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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