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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 가맹점 식자재 배송 '주 3회 → 6회' 확대

뉴스1

입력 2025.06.30 10:32

수정 2025.06.30 10:32

(컴포즈커피 제공)
(컴포즈커피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컴포즈커피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식자재 배송 횟수를 주 6회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주 3회에서 두 배로 늘어난 이번 조치는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배송 확대는 제주 지역을 포함한 전 매장에 적용된다. 인기 음료나 시즌 한정 메뉴의 빠른 재보충이 가능해짐에 따라 품절로 인한 매출 손실 최소화가 기대된다.

가맹점주는 재고 부담을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메뉴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물류 파트너사인 '엠즈푸드시스템'과의 협업으로 실현됐다. 엠즈푸드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물류 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활용해 높은 물류 신뢰도를 구축했으며, 2017년부터 컴포즈커피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물류비용 증가를 감수하고서라도 주 6회 체계를 도입한 것은 가맹점과 고객 모두를 위한 결정"이라며 "재고 부담을 덜고 다음 날 재보충을 통해 판매 기회 손실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11월 전국 매장에 '멀티 레인지'를 무상 지원한 데 이어 이번 물류 시스템 강화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에도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