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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본계약...베트남 PVSM과 원유 운반선 4척 건조 예정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기업인 석유기계조선(PVSM) 본사에서 삼성중공업과 PVSM은 지난 26일 원유 운반선 건조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5월 중순 삼성중공업 남궁금성 부사장과 베트남 국영석유에너지 기업인 페트로 베트남의 레 만 훙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협력 방향과 기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삼성중공업 측은 스마트 조선 기술과 글로벌 품질 기준을 공유하고, 기술 이전과 인력 교육, 품질 관리 컨설팅까지 폭넓은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페트로 베트남 측은 자회사인 PVSM이 삼성중공업의 향후 프로젝트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PVSM은 페트로 베트남 산하 국영 조선사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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