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는 7월 1일부터 에코델타시티 내 임시행정복지센터 역할을 하는 '강동동 에코델타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 건물로 지어진 현장 민원실은 증명서 발급, 통합민원, 주민등록, 가족관계 등록 등 행정업무는 물론 출산과 보육, 노인 등 복지 관련 민원까지 처리한다.
인감 업무를 제외한 행정복지센터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공동주택 3만 가구 규모로 2028년까지 개발 중인 에코델타시티는 현재까지 2천 가구가량이 입주해 있다.
하반기에도 입주가 계속돼 연말까지 약 3천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델타시티 내 정식 행정복지센터는 아직 설계 단계에 있어,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관할인 강동동 행정복지센터까지는 약 10㎞ 떨어져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초기 입주 단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설치했다"며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주민들의 신도시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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