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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활동 유도 '365 서울챌린지' 1기 참가자 5000명 모집

뉴시스

입력 2025.06.30 11:22

수정 2025.06.30 11:22

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활동 유도 사업
[서울=뉴시스] 365 서울챌린지. 2025.06.30.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65 서울챌린지. 2025.06.30.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 외로움을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활동 유도 사업인 '365 서울챌린지'를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365 서울챌린지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 사업이다.

올해 3분기(7~9월) 1기 행사 참가자 500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 점수 5000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챌린지 공식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서울챌린지 핵심 주제는 '해!보자'다.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강 해치카 탑승하기'와 같은 서울시 사업부터 '산책하기', '반려 동식물 자랑하기' 같은 일상 활동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 사업 연계형 행사는 7979서울러닝크루 참여하기, 1인가구지원센터 이용하기,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독서하기 등이다.

일상 활동 행사는 집 앞에서 운동하기, 오늘의 집밥 기록하기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친숙한 '빙고 게임'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제시된 35개 과제 중 원하는 16개를 골라 자신만의 빙고판을 만들고 각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해당 칸을 채워가며 빙고를 완성하게 된다.

시는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혜택을 마련했다. 난이도에 따라 획득 가능한 점수를 상이하게 책정(300~800점)했다.
참여자는 참여 실적에 따라 연말까지 최대 3만점, 음료 교환권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누적 점수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365 서울챌린지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챌린지 통합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며 외로움을 줄이고 활력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창구로도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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