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백현 김제시의장 "정부는 새만금 국가정원 지정 조속 추진해야"

뉴스1

입력 2025.06.30 13:58

수정 2025.06.30 13:58

서백현 김제시의장이 30일 열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정부에 새만금 국가정원 지정을 촉구했다.(김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백현 김제시의장이 30일 열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정부에 새만금 국가정원 지정을 촉구했다.(김제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이 30일 새만금 국가정원 지정과 국비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

서 의장은 이날 김제시 백구면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 자리에서 국가의 균형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서 의장은 "새만금은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복합 생태공간으로 생태적 가치와 광활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가정원 지정의 모든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정부가 더 이상 서해안의 가능성을 외면하지 말고 새만금 국가정원 지정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순천만(남해안)과 태화강(동해안)은 이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지만 서해안은 여전히 공백 상태"라며 "이는 중앙정부의 지역 불균형과 정책 편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북 시·군의회는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