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피노텍, AX 전환과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MOU 체결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30 15:26

수정 2025.06.30 15:26

방성진 피노텍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S2W, 시그넷파트너스 관계자 등이 지난 26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피노텍
방성진 피노텍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S2W, 시그넷파트너스 관계자 등이 지난 26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피노텍
[파이낸셜뉴스] 피노텍은 S2W, 시그넷파트너스와 함께 지난 26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핀테크 플랫폼의 '인공지능(AI) 전환(AX)'과 금융보안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노텍은 대환대출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을 선정 받았으며, 업계 최초로 비대면 계좌개설, 비대면 담보대출, 챗봇 등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온 선도 핀테크 혁신기업이다. 최근에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소소뱅크컨소시엄에 합류했다.

협업을 통해 피노텍은 자사의 금융 인프라 노하우에 AI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핀테크 혁신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당모델로 소소뱅크 외 기존 금융기관에도 ‘AX형 핀테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AI기반 보안 기술을 책임지는 S2W는 다크웹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CTI),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SAIP), 자체 개발한 사이버보안 특화 언어모델를 통해 금융기관의 선제적 위협 대응을 가능케 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그넷파트너스는 기후테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보안, 디지털 전환 전략 등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의 실행을 지원해온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협약은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기반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방성진 피노텍 대표는 "협약은 피노텍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선언이자 실천의 시작"이라며 "S2W의 세계적인 보안 기술, 시그넷의 실행력 있는 전략 컨설팅을 결합해 금융기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