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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두바이서 중동시장 공략...수출판로 확대 나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30 18:02

수정 2025.06.30 18:02

김명기 횡성군수를 중심으로 한 횡성군 대표단이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횡성군 제공
김명기 횡성군수를 중심으로 한 횡성군 대표단이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김명기 횡성군수를 중심으로 한 횡성군 대표단이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중동시장 개척행사는 횡성축산농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 횡성케이씨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지난 5월 체결한 횡성한우 중동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한 이후 첫번째 마케팅 사례다.

횡성군은 이날 현지 유통업체와 외식업체 바이어, 언론관계자 등을 초청해 프레젠테이션과 부위별 쇼케이스, 시식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횡성한우의 브랜드 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청정 강원도에서 사육된 최고급 한우 브랜드라는 점과 철저한 위생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조, 중동 바이어들의 신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중동 시장에서 고급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할랄인증 등 나라별 수출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이번 두바이 출장과 현지 홍보행사가 횡성한우의 신시장 개척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