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로 거칠고 험난한 자갈길과 좁은 산악코스 그리고 건조하고 높은 온도의 날씨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핵심은 총 345.76㎞의 거친 주행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였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난해 그리스 랠리 우승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대회에서도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i20 N Rally1'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내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타낙, 아드리안 포모어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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